중동전쟁 어려움 겪는 건설사…국토부, 6000억원 특별융자

입력 2026-04-16 17:15   수정 2026-04-17 00:22

국토교통부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6000억원 규모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특별융자는 건설공제조합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을 통해 신청·지원이 이뤄진다. 두 공제조합은 3000억원씩 특별융자를 지급한다. 건설공제조합은 다음달 조합원당 최대 1억원의 융자를 제공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당 최대 5억원을 이달 즉시 지원한다. 특별융자 금리를 연 2%대 후반에서 3%대 초반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보증수수료 할인도 추진한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과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보증 수수료를 10% 낮춰준다. 원자재 공급난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사례처럼 연장보증이 필요한 때엔 계약보증과 공사이행보증 수수료를 30% 할인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 공급 위축을 막기 위해 주택사업 자금 조달에 필수적인 주택분양보증과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수수료를 30% 할인할 계획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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