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묻지마 폭행' 저지른 20대 기소…50대 피해자 사지마비

입력 2026-04-16 22:31   수정 2026-04-16 22:32


새벽 길거리에서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재판이 넘겨졌다. 이 남성에게 폭행당한 50대 피해자는 영구 장애를 입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중상해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최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5시 40분께 경기 평택시의 한 길거리에서 50대 남성 B씨를 바닥에 넘어뜨려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기관의 조사 결과, A씨는 길을 가던 B씨의 일행에게 침을 뱉고 달아나다가 쫓아온 B씨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 그는 주먹을 휘두르는 등 흥분한 상태에서 자신을 말리던 B씨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길바닥에 넘어지며 경추 손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영구적 사지마비에 해당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B씨 등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A씨는 검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의미 있는 진술을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번 사건을 '이상 동기' 범죄로 보고 있다. 이상 동기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 간에 관련이 없고 범행 동기가 명확하지 않은 범죄를 말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이상 동기 범죄는 2023년 46건, 2024년 42건 등 매년 4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