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진단을 받고 방송가를 떠나 치료에 집중했던 방송인 박미선이 돌아온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미선은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가'(가제) 고정 MC로 발탁됐다. 2024년 12월 종영한 TV조선 '이제 혼자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현업 복귀다.
'불타는 가'는 연예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박미선은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며 방송을 이끌 예정이다. 박미선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통해 날카로운 통찰력과 세련된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끌어올렸던 만큼 어떤 활약을 할 지 이목이 쏠린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편인 방송인 이봉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1993년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는 두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미선은 2024년 말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11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건강 상태를 전하며 "완쾌라는 말을 쓸 수 없는 유방암"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박미선은 투병 중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콘텐츠 출연 등 소통을 이어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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