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논란' 조진웅 '시그널2' 대신 '파친코' 편성? tvN 측 "미정"

입력 2026-04-17 09:47   수정 2026-04-17 09:48



배우 조진웅의 과거 범죄 이력이 알려지면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된 tvN 새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의 연내 편성 불발설에 대해 tvN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tvN 관계자는 17일 한경닷컴에 "'두번째 시그널' 편성과 관련해 아직 미정인 상태"라며 기존 입장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두번째 시그널'을 대신해 애플TV 플러스 오리지널 '파친코'가 선보여진다는 설에 대해서는 "편성은 확정되었으나 시기는 미정"이라고 답했다.

'두번째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무전기로 소통하며 미제사건을 해결한다는 콘셉트의 드라마다. 시즌1이 큰 인기를 거두면서 시즌2 제작이 확정됐고 조진웅 외에도 김혜수, 이제훈 등 시즌1의 주역들이 참여했다.

'시그널' 시즌1 방영 10주년, tvN 20주년을 맞이해 본래 올해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조진웅의 고교 시절 범죄 이력이 알려지고 은퇴를 선언하면서 편성 여부 자체를 논의하게 됐다. 올해 2월 공개된 tvN 1차 확정 라인업에도 '두번째 시그널'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조진웅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진 이후 제작진은 "'두번째 시그널'은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작품"이라며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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