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매미' 우려에…백신·진단키트 테마 '들썩'

입력 2026-04-17 09:29   수정 2026-04-17 09:30


백신 개발사와 진단키트 회사 등 코로나19 테마가 들썩이고 있다. 시카다(매미)로 불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전 세계에서 유행할 조짐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1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수젠텍은 전일 대비 1560원(30.00%) 오른 6760원에, 셀리드는 880원(29.98%) 상승한 3815원에, 진원생명과학은 234원(29.92%) 뛴 482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진단키트 기업이고, 셀리드와 진원생명과학은 백신 개발 회사다.

이외에도 휴온스글로벌(28.54%), 랩지노믹스(27.45%), 신풍제약(24.33%), 진매트릭스(23.88%), 바이오니아(18.87%) 등이 급등 중이다.

코로나19 시카다 변이가 한국, 일본,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33개국에서 확인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한 영향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월 기준 미국 내 25개주에서 해당 변이를 검출했다. 일본에서도 1월 19~25일에 채취된 검체에서 시카다 변이가 확인됐다.

한국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세부계통 점유율에서 시카다로 불리는 변이는 1월 3.3%를 차지했지만, 2월엔 12.2%, 3월엔 23.1%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백신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유행한 다른 변이와 비교해 유전자 염기서열이 70~75개 정도 다르기 때문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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