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만 파는 줄 알았더니"…교촌, 판교 한복판서 꺼낸 승부수

입력 2026-04-18 10:00   수정 2026-04-18 12:21



교촌에프앤비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그룹 주요 브랜드를 한데 모은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블라썸 치크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교촌치킨을 비롯해 문베어, 발효공방1991, BHNBIO, 케이앤피푸드 등 교촌그룹 주요 브랜드 5개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콘셉트는 ‘치크닉’이다. 치킨과 피크닉을 결합한 형태로, 봄 소풍 감성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단순 판매를 넘어 교촌 특유의 맛과 풍미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팝업 한정 메뉴도 내놓는다. 미국 등 해외 매장에서 먼저 선보였던 ‘청귤순살’을 국내에서 처음 판매하고, ‘허니갈릭순살’과 ‘칠리&나쵸순살’ 등 순살치킨 3종도 한정 운영한다. 문베어 수제맥주 세트 2종과 발효공방1991의 ‘APEC 은하수 막걸리 세트’도 함께 선보여 치킨과 주류를 묶은 페어링 수요를 겨냥했다.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농심과 협업한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을 선착순 증정하고, SNS 인증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 ‘무 발효 식초’와 ‘발사믹 식초’를 섞은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교촌의 연구개발 역량을 반영한 식재료 제품도 함께 전시·판매한다. BHNBIO의 K1 소스와 핫소스, 케이앤피푸드의 무 발효 식초, 발효공방1991의 구들장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고객 반응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교촌만의 차별화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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