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200억 들여 제작했는데…미미로즈 '결국 해체'

입력 2026-04-17 13:54   수정 2026-04-17 13:55


가수 임창정이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가 해체 수순을 밟는다.

미미로즈 멤버 예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 해체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미미로즈는 긴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소속사를 떠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고는 "미미로즈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여정은 멈추지만, 함께했던 순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더 연재 역시 같은 날 "지금까지 미미로즈의 여정을 함께해줘서 고맙고 미안하다"며 활동이 종료됨을 알렸고, 멤버 지아 또한 탈퇴 소식을 전했다.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걸그룹으로, 2022년 데뷔 당시 데뷔 당시 200억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당시 임창정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소주 한 잔'을 포함한 약 170곡의 저작권을 매각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미미로즈는 2024년 신생 기획사 포켓7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팀 변화를 시도했으나,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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