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완도 순직 소방관 유가족·소방공무원 복지 등에 20억 지원

입력 2026-04-17 17:42   수정 2026-04-17 19:15


애터미 주식회사(회장 박한길)가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과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을 위해 20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애터미는 4월 17일 애터미 오롯 석세스 아카데미 행사에서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과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월 12일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유가족을 포함해,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 △유가족 자녀 학자금 및 결혼자금 등 자립 지원 △생활비·치료비 등 맞춤형 지원 △기타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희생된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지원이 유가족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사회 전반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가족희망나눔 박현숙 대표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애터미와의 협력을 통해 유가족들이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터미는 지난해 3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0억 원의 성금과 함께 생수·식료품 등 긴급 구호물품도 별도로 지원하며 재난 대응에 적극 나섰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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