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개 의과대학 합격생 평균 내신 등급이 전년 대비 약 0.2등급 오른 1.22등급으로 파악됐다.
종로학원은 19일 2026학년도 9개 의대 신입생 중 수시 합격생의 내신 점수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나 2024학년도보다 모두 상승했다고 밝혔다.
대상이 된 9개 의대는 가톨릭대, 울산대, 경북대, 전남대, 건양대, 한림대, 을지대, 경상국립대, 고신대로 이들 대학은 전국 39개 의대 중 홈페이지를 통해 내신(1등급이 최고 등급) 합격 점수를 공개해 왔다.
분석에 따르면 9개 의대 신입생 내신 최저 합격 등급 평균은 1.22등급으로 전년도보다 0.19등급 상승했다. 전국 의대의 입학 정원은 2025학년도에 대폭 늘었다가 2026학년도에는 증원 이전인 2024학년도 수준으로 돌아갔다. 종로학원은 모집 정원의 확대 여부와 상관없이 내신 합격 점수가 높아진 것은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택 흐름이 강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대학별로 봐도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다. 가톨릭대 의대의 2026학년도 신입생 평균 내신은 1.30등급으로 2025학년도(1.42등급)와 2024학년도(1.49등급)보다 크게 올랐다. 가톨릭대 의대는 서울권 소재 의대여서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 확대와 관련이 없는 곳이다.
울산대 의대는 2026학년도 최종 등록자의 내신 평균이 1.15등급으로 2025학년도(1.23등급)보다 0.08등급 상승했고 2024학년도(1.46등급)에 비해선 0.31등급 높았다. 경북대 의대는 2026학년도 상위 70% 커트라인이 1.35등급으로 전년도에 비해 0.16등급, 2024학년도에 비해 0.27등급 각각 상승했다. 최종 등록자의 80% 커트라인을 발표한 경상국립대 의대는 2026학년도가 1.11등급으로 2024학년도(1.12등급)나 2025학년도(1.37등급)보다 높게 형성됐다.
아울러 종로학원은 지방권 27개 의대의 전국 선발 전형과 지역인재 선발 전형의 합격 점수를 비교한 결과 2022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4년 연속 지역인재 전형의 합격선이 낮게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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