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 놓고 묻고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숨 쉬는 학교'를 경기에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960년 4월 19일,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거리로 나섰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판단한 선택이었다"고 적었다.
유 예비후보는 "그날 가장 먼저 나선 것은 어른이 아니라 청소년이었다"며 "그 아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고, 세계가 주목하는 민주주의 회복력을 지닌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답을 잘 외우는 아이보다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묻는 아이가, 조용히 앉아 있는 교실보다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교실이 더 중요하다"며 "우리 학교가 아이들에게 그런 숨 쉬는 공간이 돼주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4·19를 기억한다는 것은 그날을 떠올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그 아이들의 마음이 지금 우리 교실에도 이어지고 있는지, 우리 아이들의 양심과 행동을 지켜주는 넓고 튼튼한 울타리가 돼주고 있는지 어른으로서 진지하게 돌아보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묻고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학교를 경기에서 반드시 세우겠다"며 "경기의 아이들 곁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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