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창희 부사장(사진)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디스플레이 기술위원회(TC 110) 차기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19일 밝혔다. 한국이 TC 110 의장국을 맡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지난 9년간 의장국을 맡아왔다.TC 110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제표준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다.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등의 기술 선도 기업들이 참여해 치열한 국제표준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이 부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를 거쳐 2018년 삼성디스플레이에 합류했다. 이 부사장은 오는 10월부터 6년간 TC 110을 이끌게 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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