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전망…목표가↑"-유안타

입력 2026-04-20 08:10   수정 2026-04-20 08:11


유안타증권은 20일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부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034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5128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또한 4조40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증권사 이승웅 연구원은 "지난 1월 경쟁사 위약금 면제로 핸드셋 가입자는 16만명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돼 지난해 사이버 침해로 감소한 무선 가입자를 일부 회복했다"며 "무선 가입자 감소로 인한 이동전화수익 영향은 올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SK텔레콤의 올해 영업이익과 영업수익은 예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지난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 효과와 더불어 SK브로드밴드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판교 데이터센터 인수 등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트로픽 지분 가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연구원은 "(SK텔레콤이) 2023년 투자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8000억~1조달러로 상승했으며 지분율은 0.3%로 파악된다"며 "앤트로픽의 글로벌 투자 수요와 실적 성장을 감안할 경우 지속적인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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