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은 20일 한화비전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유악 연구원은 "유럽 지역으로의 CCTV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연결 법인인 한화세미텍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원·달러 환율 및 원·유로 환율 상승도 실적 호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한화비전의 1분기 매출액을 전분기보다 4% 감소한 4427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18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 4217억원·영업이익 181억원)를 웃돌고 키움증권의 기존 예상치(4027억원·80억원)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올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한화비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 대비 10%와 132% 급증한 4871억원, 429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그동안 지체됐던 SK하이닉스의 TC본더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및 내년 실적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우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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