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입주물량, 급감…서울 300가구 못 미쳐

입력 2026-04-20 08:48   수정 2026-04-20 08:49


5월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입주물량은 1만168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7387가구)보단 32.8%, 전월(1만6311가구)보단 28.4% 줄어든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161가구다. 전월(8193가구)보다 61.4% 급감했다.

서울은 3개 단지에서 296가구가 입주한다. 송파구 가락동 '더샵송파루미스타(179가구)'와 강동구 길동 '디아테온(64가구)', 천호동 '비오르(53가구)가 입주한다. 규모가 크지 않은 단지들로 구성돼 있어 서울 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경기권은 5개 단지에서 2064가구가, 인천은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인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서한이다음(801가구) 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이 8524가구로 전체의 73% 가량을 차지한다.

△경북 2888가구 △경남 1390가구 △대전 1349가구 △충북 874가구 △전북 873가구 △부산 638가구 △광주 312가구 △대구 200가구 순이다. 경북에 물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충청·경남 등지에서 중소 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예정돼 있다.

김은선 직방빅데이터랩실 랩장은"5월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는 일시적인 단기 조정 구간으로, 6월부터는 연내 월평균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입주물량 감소는 임대차 시장의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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