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설' 최불암, 다큐로 컴백 "감사 전하고픈 광대의 마음"

입력 2026-04-20 11:52   수정 2026-04-20 14:00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던 배우 최불암(86)이 특집 다큐멘터리로 근황을 알린다.

20일 MBC는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오는 5월 5일과 12일 각각 방송된다"고 밝혔다.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최불암의 삶과 연기 세계를 음악으로 되짚어보는 라디오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수십 년에 걸친 최불암의 연기사를 한 편의 플레이리스트로 구성해 DJ 진행과 함께 되짚어본다,

특히 최근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최불암의 근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불암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여러 차례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던 바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며 최불암은 "오랜 시간 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게 광대의 마음"이라고 밝혔다.


라디오 DJ 형태의 프리젠터는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의 맏아들로 출연한 배우 박상원이 맡는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최불암만의 독특한 연기 비결과 함께 젊은 시절 최불암의 반전 매력도 공개된다.

최불암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소설가 김춘복은 당시 최불암에 대해 "군계일학이었다. 청년들의 우상이었던 제임스 딘과 비슷했다"고 회상한다. 국립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함께 활동했던 배우 박근형도 "그렇게 잘생기고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봤다"면서 최불암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밖에도 고두심, 채시라, 정경호 등 최불암과 인연이 있는 배우들이 다양한 이야기와 추억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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