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 블록체인 선불결제 실증 성공

입력 2026-04-20 14:46   수정 2026-04-20 14:47


iM금융그룹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선불결제 서비스 실증(PoC)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iM뱅크의 핀테크랩(피움랩)에 입주한 스타트업 ‘부치고’와 공동 개발했다.

이 선불결제 서비스는 iM뱅크 실명계좌와 연동된 선불금으로 운영되며 QR코드 스캔으로 결제가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블록체인 분산원장을 활용한 정산 구조를 적용해 결제 수수료를 절감하면서 실시간에 가까운 정산이 가능하다. iM뱅크 관계자는 “결제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과 자금 회전 부담을 동시에 낮출 수 있다”며 “현금흐름에 민감한 소상공인들이 실질적 편익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iM금융은 앞으로 전국에 걸쳐 블록체인 선불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iM뱅크의 디지털 경쟁력을 대형 시중은행에 견줄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피움랩을 통해 유망 핀테크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사진)은 “블록체인 선불결제 기술 개발은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됐을 때를 대비한 선제적 포석”이라며 “피움랩을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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