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는 20일 서울 마곡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매장 전략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사진)는 “한국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품질과 낮은 가격’을 위해 옴니채널 쇼핑환경을 구축한 결과 2019년 500억원이던 온라인 매출이 올해 2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더 가깝고 더 편리한 이케아를 위해 퇴근길에 들를 수 있는 도심 속 매장을 내년까지 4곳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케아는 지난 2년 동안 13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매장 선호도를 조사했다. 1000㎡ 이하의 효율적 공간 안에 400여 개 핵심 제품군을 파는 매장을 복합쇼핑몰 안에 열었을 때 반응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푸치 대표는 “어차피 장 보러 가는 길에 이케아도 들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더 편리한 이케아를 위해 매장 픽업, 택배 배송, 인테리어 상담 및 설치 등의 서비스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케아가 강조하는 차별점은 안방, 욕실 등 공간별 8만원의 컨설팅 비용만 내면 이케아 스타일로 바꿔주는 ‘공간 스타일링 서비스’다. 이케아 제품으로 어떻게 집안을 꾸밀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했다. 오는 7월부터는 커튼, 의류 등 안 쓰는 천을 원하는 제품으로 수선해주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푸치 대표는 “이케아 매장에서 구입한 커튼, 쿠션 등이 집 내부와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는 요구가 많아 바로 수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코리아는 8월 말 회계법인으로 2024년 6258억원, 지난해 639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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