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청 "화물연대 집회 사망 유감…전담수사팀 구성해 엄정 수사"

입력 2026-04-20 19:11   수정 2026-04-20 21:30


경남 진주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참가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은 20일 오전 CU 진주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 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안의 엄중성을 고려해 본청 감사관실에서 신속하게 진상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와 관련한 화물차 운전자를 긴급체포했으며,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사망한 노동자의 유가족에 대해서는 심리상담 등 지원책을 병행하기로 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2분쯤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CU 진주물류센터 앞 집회 현장에서는 2.5톤 화물차가 집회 참가자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나머지 2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노조는 BGF로지스를 상대로 배송 기사 처우 개선과 관련한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집회를 진행 중이었다. 파업으로 대체 투입된 물류 차량이 센터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일부 조합원들이 차량 앞을 막아서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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