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가 21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5만4000원(10.04%) 오른 5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고성능 각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턴어라운드(실적 개선) 기대감도 부각되고 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지난 2월 미국 누적 유틸리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하며 수요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미 ESS 생산능력은 내년 상반기까지 22기가와트시(GWh)가 추가되며 매 분기 실적 전망이 가능할 것"이라며 "전기차(EV) 배터리는 눈높이 하향 조정이 일단락된 상황에서 유럽 중심의 점진적인 가동률 회복으로 우려보다 기대를 가질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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