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 대부도 갯바위에서 잠이 든 사이 밀물에 고립된 여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21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27분께 방아머리해변 인근 갯바위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60대 중국 국적 여성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단순 부주의에서 비롯됐다. A씨는 혼자 갯바위에 앉아 바다를 보다가 잠이 들었다. 그 사이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갯바위는 조석 간만의 차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고립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다.
해경은 무동력 구조보드를 이용해 갯바위에 접근한 뒤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과정에서 A씨는 일부 소지품을 잃어버렸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
이 일대에서는 유사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올해 1월에도 사진 촬영을 위해 갯바위에 올라갔던 20대 남성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해경은 갯바위 출입 시 조수 간만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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