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 21일 17:0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HL만도(AA-)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약 1조900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만도가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 총 1조8950억원의 자금이 참여했다. 만기별로는 2년물 600억원 모집에 7550억원, 3년물 800억원 모집에 1조14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금리 측면에서도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2년물은 모집금액 600억원 기준으로 최대 -11bp, 3년물은 800억원 기준으로 최대 -16bp까지 낮은 금리 제시가 이어졌다. 이는 민평금리 대비 낮은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우호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HL만도는 당초 총 1400억원 규모로 발행을 계획했으나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우량 등급 회사채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금리 하락 기대까지 맞물리면서 발행 여건이 개선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