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 자산가' 트럼프 아들, '13만원짜리 백팩' 메는 이유

입력 2026-04-21 22:55   수정 2026-04-21 23: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배런 트럼프가 수천억원대 자산가임에도 불구하고 88달러(한화 약 13만원)짜리 백팩을 고수하는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 미러는 20일(현지 시간) '배런 트럼프는 가슴 아픈 이유 때문에 항상 검은색 백팩을 메고 다닌다'는 제목으로 배런이 어릴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88달러 상당의 백팩을 착용해 왔고 그 이유가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라는 취지의 해석을 내놓았다.

배런은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아들로 어릴 때부터 주목받는 삶을 살아왔다. 현재는 201cm의 큰 키로 어디에서든 눈길을 끌 수밖에 없는데 "검은색 백팩이 덜 눈에 띄게 한다"는 것.

몇몇 틱톡커는 배런의 백팩에 주목하며 "배런은 어린 시절부터 호화로운 삶을 누렸다"며 "하지만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검은색 책가방을 메고 다니는데 덕분에 배런은 평범한 학생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특징 덕분에 그는 대중 앞에 잘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다양한 활동에 더욱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사치와 낭비를 반대해왔다는 지점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르기 위해 배런은 항상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해 왔다"며 "사치품도 사본 적이 없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배런이 학교에 등교할 때 즐겨 착용한다고 알려진 제품은 스위스기어(SWISSGEAR)의 1900 스캔스마트 백팩으로 알려졌다. 가방 외에도 배런은 등교 시 흰색 폴로셔츠, 아디다스 운동화 등 다른 학생들과 크게 다른 옷차림으로 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의 검소한 성품을 칭찬하는데, "배런이 학교에 자주 가지 않기 때문에 가방을 여러 개 살 필요가 없는 것"이라는 반박도 나온다.

2006년생인 배런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백악관에서 생활했다. 당시 어린 소년이었던 배런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과정에서 Z세대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필요한 전략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배런이 어떤 팟캐스트 진행자와 인터뷰를 하면 좋을지 의견을 제시했는데 그중에는 들어본 적도 없는 이름도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배런은 2024년 뉴욕대에 입학했는데 당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하는 트럼프 가문의 전통에서 벗어났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딸 이방카, 티파니,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세 자녀는 미국 북동부 명문 8개대(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했다. 다만 차남 에릭 트럼프는 조지타운대를 다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배런은 스턴을 선택했고 그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턴 경영대는 미국 내 최고 수준의 학부 과정으로 유명하며 지원자 20명 중 1명 정도만 입학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명한 졸업생으로는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등이 거명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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