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표정, 연기 늘었네"…빅나티, 스윙스 저격 이유는

입력 2026-04-23 14:03   수정 2026-04-23 14:20

래퍼 빅나티(BIG Naughty)가 23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윙스(Swings)를 겨냥한 2차 디스곡 '변기위에서'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1차 디스곡 'INDUSTRY KNOWS'를 발표한 이후 일주일 만에 나온 추가 저격이다.

이번 곡에서 빅나티는 최근 스윙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으로 내놓은 해명을 정면으로 재반박했다. 그는 가사에서 "라방 잘 봤어. 그 뻔뻔한 표정. 연기가 늘었네"라고 비꼬았다.

스윙스는 앞서 "기리보이 생일 파티 당시 빅나티가 먼저 밀쳐 방어 차원에서 대응했다"고 밝혔으나, 빅나티는 사건 시점이 기리보이 생일이 아닌 콘서트 날이었음을 명시하며 "기억 왜곡이다. CCTV가 있다면 편집 없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전속계약 관련 구두 약속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상반된 주장이 나왔다. 빅나티는 과거 스윙스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언급하며 "위더플럭과 구두 계약을 한 적이 없다. 오히려 '데려간다고 한 적 없으니 지켜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자신이 일방적으로 약속을 어기고 하이어뮤직과 계약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이다.

저작인접권 매각 이슈와 관련해서는 빅나티가 무단 매각 및 사적 유용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스윙스는 유통사 선급금 상환을 위해 140억원에 인접권을 매각했으며, 이 중 약 100억원을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분배해 경영을 정상화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2차 디스곡이 공개된 당일 스윙스는 자신의 SNS에 배우 변요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일상적인 근황을 공유했다. 스윙스는 변요한의 볼뽀뽀를 받고 "변요한은 내가 만난 연예계 남자 중 테토력 최소 3손가락"이라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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