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가에 따르면 신임 경제공사로는 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공공외교공사로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이 조만간 임명돼 다음달 부임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미대사관에서 근무해 온 안세령 경제공사와 김학조 공공외교공사는 귀국해 외교부 본부에서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대사관 내 대사직 바로 아래에 해당하는 공사급이 한 번에 교체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대북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하고, 쿠팡 문제를 둘러싼 한·미 간 갈등이 표면화된 데 따른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신임 북미국장에는 이원우 북미국 심의관이 승진 임명됐다. 한·미 관계 ‘이상설’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이뤄진 만큼 눈길을 끄는 인사라는 것이 외교가의 평이다. 다만 이번 인사 대상자 중 지난 정부 때 임명됐다가 계엄 등의 여파로 통상적인 근무연한을 넘긴 사례가 많아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외교부는 주요국 공관장 인사도 단행했다. 주프랑스대사직에 권혁운 주세네갈대사, 주쿠웨이트대사직에 김장현 주일본공사, 주제네바대사직에 윤성미 전 APEC 정상회의 고위관리회의 의장, 주후쿠오카총영사직에 강석희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 주뉴욕총영사직에 김상호 전 하남시장을 임명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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