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샤브샤브 뷔페 샤브올데이를 운영하는 올데이프레쉬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전략을 이끌었던 송명주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송 대표는 삼성전자 공채 1기로 입사해 30여년간 근무했다. ‘비스포크’와 ‘그랑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략과 글로벌 사업을 총괄했다. 임원 승진 이후 영업 혁신 그룹장, 글로벌 PM 그룹장을 거쳐 부사장을 지낸 후 올데이프레쉬에 합류했다.
글로벌 외식 기업 졸리비푸드 그룹이 올데이프레쉬를 인수한 뒤 단행한 첫 번째 인사다. 전 세계 34개국에서 1만여 개 식음료(F&B)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졸리비푸드는 샤브올데이를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내년 미국 뉴욕증시 상장이 목표다. 글로벌 사업 경험이 있는 송 대표를 수장직에 앉힌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지난 2월 한국 법인 졸리-K를 통해 올데이프레쉬 지분 100%를 인수했다.
송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모기업이 축적한 F&B 운영 노하우를 샤브올데이에 접목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면서 가맹점주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며 “고객의 신뢰가 이 사업의 본질이라는 사실을 새기며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브올데이는 국내 샤브샤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프리미엄 소고기와 신선한 채소로 구성된 샤브샤브를 부담 없는 가격대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급성장했다. 2023년 7월 1호점 개설 후 약 3년 만에 4000억 원 수준의 연 매출을 내고 있다. 전국에 17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