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 명만 등록했다. 2018년 처음 시흥시장에 당선된 임 후보는 후보 등록과 동시에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임 후보는 “시흥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 내내 인재난에 시달리며 시흥시장 공천 신청자를 구하지 못한 국민의힘은 시흥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출마자를 물색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시흥에서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은 1995년 지방선거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6904명이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이들 중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박근량 국민의힘 경남 통영시 비례구시군의원 후보로 1049억2895만원을 신고했다. 박 후보는 해물육수 등 해산물가공업체 빅마마씨푸드 부대표를 맡고 있다. 무소속인 김회수 전남 화순군수 후보, 박영서 국민의힘 경북 문경시의원 후보가 각각 200억원대 재산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광역단체장 후보 재산 1위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72억8960만원)로 나타났다. 오 후보와 경쟁하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18억2390만원을 신고했다.
국회의원 후보 재산 1위는 김용남 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127억7049만원)였다. 김 후보와 같은 지역구에서 상대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56억6767만원,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는 50억3777만원을 신고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는 7억8832만원,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1억180만원이었다.
출마 후보 열 명 중 세 명(약 34%)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체납액 또는 현 체납액이 있는 후보자는 922명(13.4%)이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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