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중견기업CEO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 한국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패밀리 상생을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경영과 K-치킨 세계화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중견기업CEO대상은 중견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창업부터 성장 단계까지 모범적인 경영 사례를 보여준 경영자에게 수여한다. 선정위원회는 도덕적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 산업 경쟁력, 사업 확장 성과, 투명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윤 회장은 1995년 BBQ 창립 이후 상생 기반 프랜차이즈 모델 구축, 글로벌 시장 개척, 사회적 책임 경영 등을 통해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BBQ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가맹점과의 상생 구조를 구축해 왔다. 운영위원회와 동행위원회를 통해 브랜드 정책, 마케팅, 신메뉴, 주요 현안을 패밀리와 논의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상생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운영 원칙으로 제도화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체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BBQ는 치킨대학을 중심으로 조리, 위생, 서비스, 매장 운영 전반을 표준화했다. 치킨대학은 가맹점 교육뿐 아니라 소비자 체험, 청소년 직업체험, 외국인 대상 K-치킨 홍보 프로그램과도 연계돼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사업 성과도 공적으로 꼽혔다. BBQ는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해 있다. 현지 파트너 육성, 교육 시스템 정착, 품질 관리, 운영 표준화, 메뉴 현지화 등을 병행하며 한국형 프랜차이즈 모델을 해외 시장에 적용해 왔다.
디지털 기반 운영 체계 구축도 평가를 받았다. BBQ는 ERP 기반 경영 체계와 자체 물류관리 시스템, 디지털 품질관리, 스마트 주방 등을 도입해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 플랫폼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 가맹점 운영 안정성과 브랜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윤홍근 회장은 "이번 수상은 BBQ가 지난 30여년간 패밀리와 함께 성장하며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혁신을 바탕으로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프랜차이즈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