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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수염난 여성, 가족들과 치료법 찾아…

입력 2012-03-28 09:06  


'늑대인간증후군'에 시달리는 가족 4명이 치료법을 찾아나섰다고 지난 2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최근 네팔 수도 카트만두 모델병원에 선천성 다모증인 '암브라스 증후군'으로 온 얼굴에 털이 뒤덮인 데비 부다토키(37)와 아이들이 찾아왔다.

부다토키가 놀림을 당하는 딸 만주라(13), 니라즈(12), 만디라(5)를 위해 치료법을 찾아나선 것.

암브라스 증후군은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양의 털이 자라나는 것으로 온몸과 일부에서만 자라나는 두가지 경우가 있다. 선천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털을 제거할 수는 있지만, 치료법은 없다고. 털 제거는 흉터, 피부염, 피부과민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의사 샹카르 만 라이는 "유전적 변이는 엄마에서 아이들로 유전될 수 있다"며 "레이저 치료로 털을 제거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부다토키는 "나보다 아이들이 걱정됐다"며 "아이들이 학우들에게 놀림을 당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병원에서 우리를 치료할 것이라는 말을 들은 후 아이들은 새로운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내 아들은 친구들에게 새로운 얼굴로 돌아가서 친구들이 더 이상 그를 놀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태국 다모증 소녀 수파트라 사수판(11)은 세계에서 가장 털이 많은 소녀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해외누리꾼들은 '치료가 잘되길 바란다' '마라도나처럼 생겼다' '매일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끔찍할 것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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