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피자 선호도 조사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피자는 이제 국민 간식이나 다름없다. 피자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즐겨 먹는 피자를 설문 조사했다.
20대는 어떤 피자 브랜드를 즐겨 먹을까? <캠퍼스 잡앤조이>가 전국의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피자’에 관해 물어봤다. 대학생들이 피자 브랜드를 선택 시(중복 응답 가능) 10명 중 8명이 ‘맛있는 피자’를 꼽았다.
실제로 대학생들이 피자를 주문할 때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도 ‘토핑의 맛(80.8%)’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피자의 양(45.9%)’ ‘도우와 엣지 선택(41.9%)’ ‘세트메뉴(17.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브랜드 선택 시 가격 및 할인 프로모션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대학생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피자 가격대는 2만원~2만 4900원(39.5%)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1만 5000원~1만 9000원(25.9%)와 2만 5000원~2만 9900원(19.3%)이 순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브랜드 피자헛 1위 재미있는 것은 브랜드 인지도와 대학생들이 실제 이용하는 브랜드가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현재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브랜드는 ‘피자헛’이 1위로 나타났지만, 인지도에서는 ‘도미노피자’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이 피자헛을 가장 만족하는 이유는 피자헛의 ‘모든 프리미엄 피자 3040 프로모션’으로 분석된다. 가격 및 할인 프로모션을 중요시 하는 대학생들에게 프리미엄 피자를 요일 상관없이 배달·레스토랑 30%, 방문포장 40% 할인을 받는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맛과 양을 충족시켜주는 세트 메뉴 선호도에서도 ‘피자헛’이 돋보였다. 대학생 3명 중 1명이 세트메뉴 주문 시 피자헛의 더블박스 ‘더 맛있는 피자’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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