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로 주민 수천명 고립

입력 2013-01-07 09:15  

지난 4일 호주 태즈메이니아주(州)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민 수천명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7일 호주 국영 A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4일 태즈메이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은 소방당국의 진화작업에도 나흘째 지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100채가 넘는 가옥이 파손됐으며 특히 태즈메이니아주 남동부 포셋 지역에서 발생한 거대한 산불로 인해 인근 태즈먼 반도에 거주하는 지역민 수천명이 고립됐다.

수천명에 달하는 이재민들은 관공서와 학교 등에 마련된 임시 거처에서 지내고 있으나 생필품 부족과 열악한 위생시설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태즈메이니아 소방당국은 산불로 파괴된 지역의 집들을 일일이 수색하면서 생존자나 사망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주민 100여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인명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줄리아 길라드 총리는 재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구체적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7일 중 피해가 가장 큰 던엘리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sunkim@cbs.co.kr
[CBS 김선경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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