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삼성 넥서스폰 판매금지 기각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 휴대전화를 판매금지시켜달라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미 항소법원이 기각결정을 내렸다.

워싱턴D.C 순회항소법원은 1일(한국시각)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해 10월 연방순회 항소법원이 "재량권 남용"이라며 하급법원의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기각한 것을 재확인한 결정이다.

이에 앞서 애플은 지난해 2월 삼성전자가 자신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갤럭시 넥서스 등을 포함한 휴대전화에 대해 미국내 판금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캘리포니아주 세너제이 연방지방법원 루시 고 판사는 지난해 6월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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