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은 아직 대북제재방안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핵실험을 저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력한 제재방안을 현 단계에서 논의해야 하고 여기에 중국이 동참해 공동보조를 취해야 한다는 한국의 입장과는 온도차가 있는 것이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아직 핵실험도 하지 않은 마당에 제재방안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며 현재로선 핵실험 저지에 주력해야 한다는 게 중국의 입장"라고 설명했다.
3일 베이징을 방문한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4일 오전 중국 외교부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 저지에 적극 노력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북한이 끝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중국 역시 강력한 대북 제재에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우다웨이 특별대표는 제재방안은 논의할 단계가 아니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대북특사 파견은 아직 중국 측에서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는 상태이다.
이 소식통은 "중국이 특사를 파견하거나 북한에서 중국으로 사람을 보내오거나 하는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러나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이미 수차례 외교부로 초치하는 등 각 층의 북중접촉 라인을 통해 '핵실험을 하지 말라'는 중국의 입장을 강력전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 본부장은 이날 오전부터 우다웨이 특별대표와 만나 오찬까지 함께 하며 장시간 대응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날 저녁에는 북한 노동당과 당대당 교류를 실무적으로 책임지는 조직인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위훙쥔(于洪君) 부부장과 만나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임 본부장은 5일 귀국할 예정이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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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을 저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력한 제재방안을 현 단계에서 논의해야 하고 여기에 중국이 동참해 공동보조를 취해야 한다는 한국의 입장과는 온도차가 있는 것이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아직 핵실험도 하지 않은 마당에 제재방안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며 현재로선 핵실험 저지에 주력해야 한다는 게 중국의 입장"라고 설명했다.
3일 베이징을 방문한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4일 오전 중국 외교부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 저지에 적극 노력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북한이 끝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중국 역시 강력한 대북 제재에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우다웨이 특별대표는 제재방안은 논의할 단계가 아니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대북특사 파견은 아직 중국 측에서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는 상태이다.
이 소식통은 "중국이 특사를 파견하거나 북한에서 중국으로 사람을 보내오거나 하는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러나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이미 수차례 외교부로 초치하는 등 각 층의 북중접촉 라인을 통해 '핵실험을 하지 말라'는 중국의 입장을 강력전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 본부장은 이날 오전부터 우다웨이 특별대표와 만나 오찬까지 함께 하며 장시간 대응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날 저녁에는 북한 노동당과 당대당 교류를 실무적으로 책임지는 조직인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위훙쥔(于洪君) 부부장과 만나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임 본부장은 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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