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풀기 한판에 스타된 허들女, 비키니 화보 촬영

입력 2013-02-14 09:43  


경기 직전 허리와 엉덩이를 흔드는 몸풀기 운동으로 해외토픽에 올랐던 호주 허들 선수 미셸 제니커(19)가 비키니 화보 촬영을 했다고 13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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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주니어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미셸은 100m 허들 경기 직전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허리와 엉덩이를 흔드는 등 독특한 방식으로 몸을 풀었다.

천진한 표정을 한 미셸은 춤을 추듯 손가락을 흔들면서 팔운동을 하는가 하면 제자리에서 수차례 높이 뛰어오르다가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당시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해외토픽에 오르면서 해외 한 성인 사이트는 호주스포츠위원회에 거액의 기부를 조건으로 미셸에게 나체 화보 촬영을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한동안 잠잠하던 그녀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잡지 2013 수영복 화보를 촬영했다는 것.

비키니를 입은 미셸은 모델처럼 포즈를 잡기도 하고 화제가 됐던 섹시한 몸풀기 동작을 해보이기도 했다.

미셸은 "사진들을 보고 '와우, 정말 나인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섹시하다' '인터넷아 고맙다' '예쁘고 재능있다' '그녀는 매력있다'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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