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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의 날' 한일관계 냉각 우려

입력 2013-02-22 06:52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주최하는 이른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시마네현 마쓰에(松江)시 소재 현민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 정부 당국자로는 최초로 차관급인 시마지리 아이코(島尻安伊子) 해양정책·영토문제 담당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다.

또 전체 참석자 500여명 중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아들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자민당 청년국장 등 현역 국회의원 18명이 포함되는 등 일본 정·관계와 민간단체 소속 우익 인사들이 대거 참석, 독도 영유권을 재차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념식과 함께 극우 논객으로 분류되는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강연 및 대담, '다케시마 기념품' 판매 등이 진행된다.

이날 독도수호전국연대의 최재익 회장 등 회원 7명이 행사장 앞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일본 우익단체 회원들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이 날은 시마네현이 1905년 독도를 일방적으로 편입한다고 고시한 날이다.

일본은 지난해 8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보수 자민당의 재집권 등 변수가 발생한 뒤 처음 맞는 이 행사에 정권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불과 사흘 앞두고 열리는 이 행사는 한일관계에도 일정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날 이 행사의 취소를 강하게 촉구하면서 비판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시마네현 당국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주최하고 여기에 중앙정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행사 취소를 요구했다.

조 대변인은 일본이 행사를 강행하고 중앙 정부 인사가 참가하면 "그에 따른 우리 정부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다케시마는 우리의 영토"라며 "그런 맥락에서 시마지리 아이코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맞섰다.

일본은 독도 관련 도발성 조치와 별개로 오는 25일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내각의 2인자인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을 사실상의 총리 특사 자격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한 한국 여론의 향배는 박근혜 정부의 대일 외교 방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sunkim@cbs.co.kr
[CBS 김선경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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