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에서 떨어진 14개월女 생존 '천만다행'

입력 2013-03-18 08:56  

2층 창문에서 떨어진 아기가 큰 부상없이 생존했다고 18일 뉴질랜드 매체 스타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18일 오전 7시쯤 뉴질랜드 북섬 로터루아 지역에 갑자기 큰 비명소리와 울음소리가 나 인근 주민들이 잠에서 깼다.

5m 높이 2층 침실 창문에서 14개월된 여자아기가 떨어진 것. 아기는 창문에 기어올라갔다가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아기는 약간의 부상만 입고 로터루아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은 상태라고 경찰 대변인이 말했다.

이웃은 "아기가 안전하고 살아나서 기쁠 뿐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성인 2명, 어린이 2명 등 아기의 가족들을 조사했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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