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대기아차 190만대 리콜

입력 2013-04-04 01:54  

미국내 현대,기아차 190만대가 제동등과 에어백 이상으로 리콜된다.

미 언론들은 3일(한국시각) 미 고속도로안전관리청을 인용해 미국내 현대기아차 190만대가 제동등,에어백 이상 증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제동등 이상으로 리콜되는 차량은 2007~20011년 생산모델로,170만대에 이른다. 지난 2009년에 이어 이번에도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등이 켜지지 않는 증상으로 리콜된다.

또다른 이상증상은 에어백을 고정하는 브래킷이 헐거워져 에어백이 펼쳐질 경우 탑승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같은 증상으로 리콜되는 대상차량은 2011~2013년 생산된 현대 엘란트라 19만 7천여대이다.

고속도로안전관리청은 제동등 이상의 경우 제동등이 켜지지 않거나 브레이크를 밟아도 크루즈 기능이 해제되지 않고 브레이크를 밟아야만 기어를 '주차'위치에서 풀 수 있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위험이 있다며 "이럴 경우 충돌의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에어백 문제의 경우 지난해 엘란트라 운전자가 에어백이 터지면서 에어백 브래킷에 귀를 베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문제의 차량은 한국에서 수출된 뒤 미국에서 자동조도조절 후사경을 달았는데, 안전관리청 조사 결과 기술자가 후사경을 다는 과정에서 에어백 브래킷을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기아차는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향후 2달에 걸쳐 관련 부품을 무상교체하거나 수리해줄 예정이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주요 시사뉴스를 한 눈에! 뉴스스탠드에서 노컷뉴스 바로보기

[네티즌 많이 본 기사]

● "제2 한국전은 핵전쟁...金정권 보장방안 있어야"
● 차두리, 결혼 5년 만에 이혼조정 신청
● 성매매女 콘셉트 엠마 왓슨, 남성지 표지 장식
● "거실에서 호텔 은밀한 장면도 목격…이사가고파"
● 기성용이 부러워하던 차두리, 5년만에 파경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마트 뉴스앱의 최강자! 노컷뉴스 APP 다운로드 받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