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화소, 무자비한 고문으로 인권침해 논란

입력 2013-04-10 11:58  

중국 여성노동교화소의 끔찍한 인권침해 사실이 출소자의 고발를 통해 드러났다.

인터넷포털 인민망은 9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마산자(馬三家) 여성노동교화소(劳教所)에서 지난 2월 출소한 한 여성이 교화소 내부의 인권 침해 실태를 고발하며 노동교화 제도의 폐지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기사 내용은 현재 삭제됐으며 중국 일부 개인블로그에만 관련 내용이 남아있는 상태다.

한 여성 출소자가 이 같은 사실을 담은 '인권침해 일지'를 작은 비닐봉지 안에 싸서 신체의 은밀한 부위에 숨겨 교화소 외부로 가지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은 매일 밤 10시까지 이어졌으며, 작업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장작 등으로 얼굴과 머리를 폭행해 온몸이 검게 멍드는 등 잔인한 행위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6시간이나 양 손목을 두 개의 침대사이에 묶어 놓는 고문을 당해 기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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