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57세 유명 작사가 17세 소녀와 '결혼 준비중?'

입력 2013-04-16 16:41  


57세의 타이완 유명 작사가 리쿤청 (李坤城)과 40세 연하인 17살 소녀 린징은(林靖恩)의 열애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대만 매체를 인용해 바이두(百度) 신문은 린징은은 리쿤청의 가장 친한 친구의 딸이며, 두 사람은 서로 알고 지낸 지 5년이 됐으며, 2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리쿤청은 “여자친구의 아버지 역시 우리의 결혼을 허락한 상태다”며, ”3일 이내에 동의서를 받아 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중국인 네티즌들은 “나이 차이가 너무 나는 거 아니냐”, ”17살 소녀가 불쌍하다”, ”이게 말이 되는 얘기냐”, ”돈 하고 관련 있는 거 아닌가”, “두 사람의 연애를 인정한 여자 아버지가 대단하다”, ”할아버지와 손녀뻘 나이 차이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리쿤청은 타이완의 유명 작사가로 20여 년 전 타이완 대학생과의 불륜으로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리쿤청은 최근까지 20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7년간의 교제를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리쿤청의 예전 여자친구 사진이 포털 사이트에 올라와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리쿤청은 “예전 여자친구와는 이미 다 정리된 일”이라고 밝혔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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