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스턴 연쇄폭발사건 사상자 180여명으로 늘어

입력 2013-04-17 02:11  

미 보스턴 마라톤 대회 연쇄폭발사건의 사상자가 180여명으로 늘었다.

보스턴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은 16일(한국시각) 브리핑으로 통해 "폭발사건으로 인한 부상자가 176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17명은 중태이다.

사망자 가운데는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아버지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폭발현장에 있던 마틴 리처드(8)군도 포함돼 있다. 또한 리처드 군과 함께 옆에 있던 여동생(6)도 한쪽 다리를 잃었고 엄마도 머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법당국은 "수사범위가 보스턴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매사추세츠 동부지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법당국은 또 "이 비열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쫒기 위해 세상 끝까지 갈 것"이라며 "이들을 심판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혐의와 관련해) 구금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며 "폭발물도 어제 터진 두개 밖에 없다"고 밝혔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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