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조류독감(AI)이 갈수록 확산되는 가운데 감염자의 40%는 최근 가금류와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과학자인 쩡광(曾光) 박사는 "조사결과 H7N9형 조류독감 감염환자의 40%는 최근 가금류와 접촉한 적이 없었다"면서 "(그렇다면) 이들이 어떻게 감염됐는지가 수수께끼"라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신종 조류독감(AI)이 사람끼리는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중국 보건당국의 설명과 달리 중국과학자들 역시 감염경로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펑즈젠(馮子健) 질병예방통제센터 응급대응판공실 주임도 AI의 발생원인을 정확히 집어내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다만 평 주임은 "과거 H5N1 등 대규모 AI가 발병했을 때도 환자들 가운데 절반이 가금류나 다른 조류와의 접촉사실을 기억하지 못했었다"면서 "이번 발병 환자들도 조류에 오염된 환경과 접촉했거나 조류를 직접 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내 H7N9형 AI환자는 상하이와 저장성에서 각각 1명, 4명이 추가 확인됨에 따라 모두 83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수는 모두 17명이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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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과학자인 쩡광(曾光) 박사는 "조사결과 H7N9형 조류독감 감염환자의 40%는 최근 가금류와 접촉한 적이 없었다"면서 "(그렇다면) 이들이 어떻게 감염됐는지가 수수께끼"라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신종 조류독감(AI)이 사람끼리는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중국 보건당국의 설명과 달리 중국과학자들 역시 감염경로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펑즈젠(馮子健) 질병예방통제센터 응급대응판공실 주임도 AI의 발생원인을 정확히 집어내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다만 평 주임은 "과거 H5N1 등 대규모 AI가 발병했을 때도 환자들 가운데 절반이 가금류나 다른 조류와의 접촉사실을 기억하지 못했었다"면서 "이번 발병 환자들도 조류에 오염된 환경과 접촉했거나 조류를 직접 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내 H7N9형 AI환자는 상하이와 저장성에서 각각 1명, 4명이 추가 확인됨에 따라 모두 83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수는 모두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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