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삼성 사회공헌에 中정부 '최고평가'

입력 2013-04-19 16:41  


중국삼성의 사회공헌활동이 중국정부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중국삼성은 19일 베이징시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제8회 중화자선상(中華慈善賞)' 시상식에서 '최고애심(愛心)기업'으로 선정됐다.

중화자선상은 중국 정부가 직접 주관하고 수여하는 상으로 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시상식에는 중국삼성 장원기사장이 참석해 중국 국무원 민정부 리리궈(李立國)부장으로부터 상을 수상했다. 민정부가 주관하는 '중화자선상'은 지난 2005년 제정돼 매년 자원봉사와 자선, 기부 등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한 개인이나 기업, 우수 프로그램 등에 대해 온라인 투표와 전문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중국삼성의 이번 수상은 중국장애인복리기금회(中國障碍人福利基金會)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삼성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복리기금회와 함께 중국 내 장애인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해 뇌성마비 재활센터 구축과 청각 장애 빈곤 아동 지원 프로그램, 자폐아 재활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삼성은 지난 2006년 농촌지원 프로그램인 '일심일촌(一心一村)'과 빈곤지역 학교건립 프로그램인 '희망소학교' 프로젝트, 2008년 쓰촨성 대지진 재해복구에 이어 세번째로 중화자선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기업으로는 중국삼성이 유일하게 중화자선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 중국이동(中國移動), 수닝(Suning), 중국민생은행, HSBC은행, 존슨앤존슨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삼성 장원기 사장은 "중국사회와 더욱 끊임없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삼성을 향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우리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키는 거울로 삼아야 한다"면서 "중국삼성은 중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며 가장 모범적인 기업시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삼성은 지난 달 중국본사 창립 18주년을 맞아 'CSR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중국에서 한 차원 높은 CSR활동을 공언한 바 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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