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황옌다오는 우리땅...36년전 측량 주장

입력 2013-05-09 16:32  

중국이 필리핀과 영토분쟁중인 남중국해 스카보러섬(중국명 황옌다오<黃巖島>)에 23년전 설치했던 대지측량표식 사진을 공개하며 스카보러섬이 중국땅임을 강조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8일 '중국 해양발전보고 2013' 발표회를 통해 1990년 3월 31일 스카보러 섬에 중국이 설치했던 대지측량표식 사진을 공개했다고 중국 신경보가 9일 보도했다.

중국이 스카보러섬에 설치한 대지측량표식 사진을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것은 스카보러섬에 대한 중국의 행정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왔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카보러 섬에 대한 중국의 첫 측량활동은 이미 1977년에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2년 5월6일 필리핀이 섬안에 남아있던 필리핀과 무관한 지표와 건축물들을 모두 철거함으로써 중국 당국의 행정관할 증거를 없애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중국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西沙>군도>) 일반인 관광허용에 이어 스카보러섬에서도 사실상의 불법점거상태를 굳히고 있다면서 결사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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