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필리핀과의 경계수역에서 필리핀을 겨냥한 해공군 합동군사훈련에 들어갔다.
대만은 16일(현지시간) 바시해협 주변 북위 20도선 인근 해역에서 해군의 구축함과 경비함, 대만이 자체생산한 전투기 '경국호(經國號)', F16 전투기, E-2K 공중조기경보기 등을 동원한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대만의 이번 군사훈련은 자국 어선에 기관총 사격을 가해 어민 1명을 사망케한 필리핀을 겨냥한 것이다.
이에앞서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15일 국가안전회의를 소집해 필리핀 정부의 사과에 성의가 부족하다며 당초 경고했던 대로 필리핀에 대한 제재조치에 착수토록 지시했다.
대만정부는 이에 따라 대만내 필리핀인에 대한 노동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한편 필리핀 주재 대만대표부 대표를 철수시키고, 타이베이 주재 필리핀대표부 대표에게도 귀환토록 요구했다.
장이화(江宜樺) 대만 행정원장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필리핀 전 지역에 대한 홍색 여행경보 발령과 고위급 교류 중단 등 8개 항의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중국은 대만과 필리핀간의 분쟁 과정에 개입하며 '하나의 중국'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고 있다.
중국 대만사무판공실의 양이(楊毅)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양안(兩岸)어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중국과 대만 양측 모두의 책임"이라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인식이고 양안동포는 한 가족"이라고 말했다.
뤄위안(羅援) 중국전략문화촉진회 상무 부회장 겸 비서장(인민해방군 소장)은 중국망(中國網)과의 인터뷰에서 "대만은 필리핀 외에도 최근 일본·베트남 등과도 어선조업문제로 마찰이 있었다"면서 "심각한 해양정세하에서 양안이 손을 잡고 주권과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필리핀 함정에게서 총격을 받은 대만어선의 선상에 50여발의 탄환구멍이 나있었다"면서 "이 것은 고의적인 살인"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롼중저(阮宗澤) 부소장도 "대만의 조사단이 필리핀 현지로 가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면서 "책임을 질 사람을 구체적으로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장즈쥔 중국 외교부 대만판공실 주임은 15일 대만 상공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필리핀이 비무장 어민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하게한 데 대해 매우 분노한다"면서 "필리핀 당국은 사건진상을 조사해 책임자를 엄벌하고 유족들에게는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필리핀 함정의 대만어민 총격 사건이후 남중국해에서 해군함대를 동원한 훈련을 실시해 필리핀을 압박하기도 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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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16일(현지시간) 바시해협 주변 북위 20도선 인근 해역에서 해군의 구축함과 경비함, 대만이 자체생산한 전투기 '경국호(經國號)', F16 전투기, E-2K 공중조기경보기 등을 동원한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대만의 이번 군사훈련은 자국 어선에 기관총 사격을 가해 어민 1명을 사망케한 필리핀을 겨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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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정부는 이에 따라 대만내 필리핀인에 대한 노동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한편 필리핀 주재 대만대표부 대표를 철수시키고, 타이베이 주재 필리핀대표부 대표에게도 귀환토록 요구했다.
장이화(江宜樺) 대만 행정원장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필리핀 전 지역에 대한 홍색 여행경보 발령과 고위급 교류 중단 등 8개 항의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중국은 대만과 필리핀간의 분쟁 과정에 개입하며 '하나의 중국'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고 있다.
중국 대만사무판공실의 양이(楊毅)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양안(兩岸)어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중국과 대만 양측 모두의 책임"이라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인식이고 양안동포는 한 가족"이라고 말했다.
뤄위안(羅援) 중국전략문화촉진회 상무 부회장 겸 비서장(인민해방군 소장)은 중국망(中國網)과의 인터뷰에서 "대만은 필리핀 외에도 최근 일본·베트남 등과도 어선조업문제로 마찰이 있었다"면서 "심각한 해양정세하에서 양안이 손을 잡고 주권과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필리핀 함정에게서 총격을 받은 대만어선의 선상에 50여발의 탄환구멍이 나있었다"면서 "이 것은 고의적인 살인"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롼중저(阮宗澤) 부소장도 "대만의 조사단이 필리핀 현지로 가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면서 "책임을 질 사람을 구체적으로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장즈쥔 중국 외교부 대만판공실 주임은 15일 대만 상공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필리핀이 비무장 어민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하게한 데 대해 매우 분노한다"면서 "필리핀 당국은 사건진상을 조사해 책임자를 엄벌하고 유족들에게는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필리핀 함정의 대만어민 총격 사건이후 남중국해에서 해군함대를 동원한 훈련을 실시해 필리핀을 압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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