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적 경기부양 안할 것' 중국 재정부장

입력 2013-07-22 10:35  

[베이징=CBS 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앞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대대적으로 경기를 자극하진 않을 것이라고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장이 강조했다.

러우 부장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 폐막식에 참석해 "중국 경제의 성장속도는 비록 완만해졌지만 취업률 상황은 좋아지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는 더이상 대규모로 경제정책을 자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반관영통신은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그는 이어"올 상반기 수출이 중국 경제성장에 미친 공헌율은 0.9%에 불과했다"면서 "이것은 중국 경제성장이 주로 내수에 의지하고 있고 경제구조가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우 부장은 또 "중국 경제는 상반기에 성장목표율인 7.5%를 초과해 7.6% 성장했고
도시 신규취업자는 732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만명 증가했다"면서 일각의 중국경기 침체론을 부인했다.

또 "국내의 발전과 전력소비량이 4% 증가했고 서비스산업의 전력소비량은 8% 나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세제개혁과 관련해 러우부장은 향후 2년에 걸쳐 서비스업 분야의 판매영업세를 모두 부가가치세로 전환해 서비스업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ms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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