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김선경 선임기자] 스페인에서 열차가 탈선해 60명이 숨지고 125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24일 오후 9시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떠나 펠로로 가던 고속열차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역을 3.2km 앞 둔 지점에서 탈선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과 승무원 238명이 탑승 중이었고, 이 사고로 열차 13량 중 4량이 전복됐다. 일부 객차는 앞뒤에서 압력을 받아 심하게 파손됐다.
30여명 사망으로 알려졌던 피해 규모가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증가하며 역대 최악의 열차 사고가 되리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열차가 탈선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BBC와 CNN 등 주요 외신들은 사고 현장이 부서진 열차가 불타오르고 부상자와 짐들이 뒤엉키며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보도했다.
마리나오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를 보낸다. 그들과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직접 유감을 표했다.
이어 라호이 총리는 이날 늦은 밤 긴급 내각 회의롤 소집했고 25일 아침에는 사고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su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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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24일 오후 9시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떠나 펠로로 가던 고속열차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역을 3.2km 앞 둔 지점에서 탈선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과 승무원 238명이 탑승 중이었고, 이 사고로 열차 13량 중 4량이 전복됐다. 일부 객차는 앞뒤에서 압력을 받아 심하게 파손됐다.
30여명 사망으로 알려졌던 피해 규모가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증가하며 역대 최악의 열차 사고가 되리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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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오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를 보낸다. 그들과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직접 유감을 표했다.
이어 라호이 총리는 이날 늦은 밤 긴급 내각 회의롤 소집했고 25일 아침에는 사고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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