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임기상 기자] 강제 동원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스러운 삶의 역정을 소개한 전시회가 대만에서 열렸다.
인권단체인 타이베이 여성구호재단은 오는 8월 18일까지 타이베이 도심 바오피랴오(剝皮寮) 역사거리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을 다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선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대만 위안부 할머니들의 활동과 일상생활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정기 상영된다.
시민 성금 등으로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는 2년여의 제작 기간이 투자됐다.
전시회에서는 아울러 관련 역사 자료와 위안부 피해자들이 보관해온 사진 등이 소개된다.
재단 측은 자라나는 세대가 역사적 사실을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내달 14일 일본 대사관 격인 일본교류협회 타이베이사무소 앞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만에는 일본군 위안부였다고 스스로 공개한 피해자 58명 가운데 현재 6명이 생존해 있다.
2차 대전 당시 대만에선 2천여 명의 여성이 위안부로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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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인 타이베이 여성구호재단은 오는 8월 18일까지 타이베이 도심 바오피랴오(剝皮寮) 역사거리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을 다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선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대만 위안부 할머니들의 활동과 일상생활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정기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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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측은 자라나는 세대가 역사적 사실을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내달 14일 일본 대사관 격인 일본교류협회 타이베이사무소 앞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만에는 일본군 위안부였다고 스스로 공개한 피해자 58명 가운데 현재 6명이 생존해 있다.
2차 대전 당시 대만에선 2천여 명의 여성이 위안부로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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