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로드리게스에 211경기 출장금지

입력 2013-08-06 05:16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미국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최고연봉 선수에게 약물사용 혐의로 211경기 출장금지라는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

미 프로야구(MLB)는 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연봉을 받고 있는 뉴욕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선수 13명에 대해 출장금지 징계를 내렸다.

로드리게스에게는 오는 8일부터 21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고 텍사스 레인저스 넬슨 크루즈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조니 페랄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에버스 카브레라 등 선수 12명에게는 50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내렸다.

로드리게스는 2001∼2003년까지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그 이후에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부인해왔다.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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