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CBS 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필리핀 해안에서 불법으로 모래를 채굴하던 중국인 15명이 필리핀 당국에 체포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필리핀 카카얀 해안에서 중국인 15 명이 검은모래를 불법 채굴하다 필리핀 당국에 체포됐다고 중국 신경보가 6일 보도했다.
체포된 중국인들은 중국 화샤((華夏)무역광업공사 필리핀 현지 직원들로 알려졌다.
필리핀 당국의 한 관계자는 화샤무역광업 공사 측에 검은 모래 채굴 금지령을 내렸지만 이들이 명령을 어기고 불법 채굴을 강행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작업현장에서 채굴 설비를 압수하지 않았지만 체포된 중국인들은 정식으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당국은 중국인 15명을 체포한 사건과 관련해 현지 중국 영사관에 이를 통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영사관은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필리핀은 남중국해 스카보러섬(중국명 황옌다오) 등을 둘러싼 치열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최근 동남아 국가들을 순방하면서 필리핀을 순방대상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kms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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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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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안에서 불법으로 모래를 채굴하던 중국인 15명이 필리핀 당국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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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중국인들은 중국 화샤((華夏)무역광업공사 필리핀 현지 직원들로 알려졌다.
필리핀 당국의 한 관계자는 화샤무역광업 공사 측에 검은 모래 채굴 금지령을 내렸지만 이들이 명령을 어기고 불법 채굴을 강행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작업현장에서 채굴 설비를 압수하지 않았지만 체포된 중국인들은 정식으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당국은 중국인 15명을 체포한 사건과 관련해 현지 중국 영사관에 이를 통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영사관은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필리핀은 남중국해 스카보러섬(중국명 황옌다오) 등을 둘러싼 치열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최근 동남아 국가들을 순방하면서 필리핀을 순방대상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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