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항공사 합병 안돼" 반독점 소송제기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세계 최대 항공사 합병작업이 미국 정부의 반대로 난항에 부딪혔다.

미국 법무부는 13일(한국시각) 워싱턴D.C.연방법원에 아메리카 항공사와 US에어웨이스 간의 합병에 대해 '독과점 금지법'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이번 합병이 성사될 경우 세계 최대의 항공사가 생긴다"며 "이는 민간 항공업계의 경쟁을 제한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질낮은 서비스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에는 각 항공사의 본사가 위치한 텍사스 주와 애리조나 주도 동참했다.

두 항공사는 지난 2월 합병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hope@cbs.co.kr

[인기기사]

● "가성소다 섞인 OB생맥주 45만잔 소비"
● "朴 공약은 헌법이라도 되나?"...여당내 미묘한 기류
● '1대 공간에 3대까지 주차'…초소형 접이식 전기차 개발
● 다저스, 114년 만에 팀 최고 기록 '38승8패'
● '어깨탈구 투혼' 정찬성…국내 후원사 어디 없소?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a href='http://www.nocutnews.co.kr' target='_blank'>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 모바일웹] [스마트한 영상뉴스 '노컷V']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