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지역에도 MD기지 물색...北 미사일 위협때문?

입력 2013-09-13 03:53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미 국방부가 현재 태평양 연안에만 배치돼 있는 미사일 방어기지를 동부 대서양 연안으로까지 확대하는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미 국방부는 12일(한국시각) 2013회계년도 국방수권법에 따라 현재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2곳의 미사일 방어기지 외에 5곳의 후보지를 추가로 검토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의회의 요구에 따라 지상발사 미사일 요격체계를 추가 배치할 가능성이 있는 몇몇 기지 후보지를 평가중"이라며 "만약 추가 기지가 결정되면 기지요구사항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마쳐놓는 것이 시간을 줄이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보 기지로는 뉴욕주의 포트 드럼과 버몬트 주의 캠프 이턴 앨런 훈련소, 매인주 포츠머스 해군 항공대 훈련소, 오하이오주 캠프 래버너 합동훈련센터, 미시건주 포트 커스터 훈련센터 등 5곳이다. 5곳 가운데 4곳이 동부지역 도시로, 미 의회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가 늘어나 미 서부 뿐만 아니라 동부지역도 타격가능할 수 있다며 동부지역에도 미사일 방어기지를 마련할 것을 미 국방부에 요구해왔다.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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